사진을 찍을때
아이폰은 뭔가 아쉽고
디카는 찍어서 바로 공유하기 어렵고
그래서 찾아보던 SD카드 리더
애플정품!
무려 38,000원 되시겠다.
온라인이던 오프라인이던 애플제품은 할인 그딴거 찾아보기 힘들다.
38,000원이라는 가격이 부담 되었고
알리에는 어떤 녀석이 있을까?
역시 알리에는 생각만하면 다 있단.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고
무려 안드로이드와 USB OTG도 지원됨.
살짝 고민을....
흐음....
흠........
하지만 이내 생각을 돌렸으니
내 소중한 아이폰에는
정품만 써야겠다는,
괜히 비품 꼽았다가 고장이라도 날지도 모른다는 자기 최면으로
어느새 발걸음은 KMUG를 향하고 있었으니.
이내 정신을 차려보니 내손에는
Lightning-SD 카드 카메라 리더
가져올 사진을 선택하고 가져오기 버튼을 터치하면
메모리의 사진이 빨려온다.
메모리의 사진은 JPG와 RAW파일 모두 지원된다.
헐~ RAW파일도...
게다가 동영상파일도 가져올 수 있다 ㄷㄷㄷ
가져온 파일은 메모리에서 지울것인지 물어본다.
지우지 않아도 상관 없으나
한번 지워보자.
가져올 사진 없음 이라는 메시지가 뜨고
카메라에 연결해봤더니
정말 지워져 있음.
메모리 용량이 작아서 가져오고 지우는 것이 편할듯
혹시 몰라 안지우고 놔두면 다음에 가져올때 느려진다.
메모리에 사진이 많을 경우 좀 느린편
썸네일 추출에 시간이 걸리는 듯.
근데 이걸 왜 샀을까?
SNS만을 위해 산듯 싶기도 하고
집이나 사무실에 와서 옮겨도 될것을 성질만 급해가지고
헐~~~~
그럼 장,단점으로 마무리를
장점
1. 애플 정품이 하나 더 생긴다.
2. 이쁘다. 리더 주제에 이쁘다.
3. DSLR 같은걸로 아웃포커싱 이쁘게 해서 찍은 사진을 페북이나 카스에 빠르게 자랑질 할 수 있다.
단점
1. 기능에 비해 비싸다.
2. 사진어플로 가져올 수 있는 콘텐츠 말고는 쓸일이 없다. (MP3같은거 옮길 수 있으면 좋을뻔)
3. 궂이 케이블을 저리 길게 뽑아야하는지 (무슨 아이폰 꼬랑지도 아니고)
4. 사놓고 잘 쓰지 않을 가능성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