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맥주

완전한 사육 - 크로아티아 출장 1일차 올해의 첫 해외출장 뜻하지 않은 기회로 유럽! 게다가 크로아티아! 한술 더 떠, 재원이와 함께. 함께하면 즐거운 녀석이다. 아무튼 해외출장도 좋고 유럽도 좋고 크로아티아도 좋고 게다가 재원이와 함께하는 것도 좋지만 제일 싫은 일이 장거리 비행 허리 디스크로 고생 시작한 계기가 호주에 다녀올때 비행기안이었으니 장거리 비행에 대한 트라우마가 여전히 남아 있다. 언제나 그랬듯, 기내식이라 쓰고 사료라 읽는 사육의 현장. 자리에 꼼짝없이 앉아서 밥주면 먹고 졸다가 간식 주면 먹고 영화 한편 보고 또 밥주면 먹고의 반복이 지켜워질때쯤 도착하는... 그래도 설레어라~ 유럽이니까! 크로아티아니까! 인천국제공항에서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 11시간 30분 프랑크푸르트 국제공항에서 3시간 대기 다시 비행기따고 2시간을 가야.. 더보기
사연있는 마른오징어 평일 저녁 10시면 맥주 두캔 그리고 드라마 시청을 취미로 하는 나에게 저렴한 안주가 필요했을 뿐이고. 지난 5년여의 시간동안 나와 함께 해준 안주가 사연이 있는 오징어, 파품오징어다. 7천원에 배송료정도만 보태면 주문 다음날 도착해 있는 마른오징어와 집에 들어가면서 들른 편의점표 수입맥주 네캔에 1만원이고 오징어 한마리당 1천원꼴이니 6천원에 저녁 간식이 되는 것이다. (만원의 행복 꺼져!) 택배를 받으면 위와 같은 포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진공포장까지는 아니더라도 깔끔한 포장. 한마리의 크기는 대략 위와 같고 일반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3~4천원에 판매되는 사이즈와 비슷하다. 파품이라는 의미는 위 빨강 동그라미 안처럼 군데군데 구명이 뚫려있거나 찢긴 이유에서다. 말리기 위한 후가공과정에서 배를 가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