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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끄적

Here We Are - 크로아티아 출장 2일차

 

*** 본 포스팅에 사용된 일부의 사진(워터마크로 표시)의 저작권은 ddipgun production에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

 

시차때문인지 비행시간 내내 잠만 잔 탓인지, 아침 일찍부터 눈이 떠진다.

재원이 역시 나와 같은 리듬인지 6시도 안되어 눈이 뙇!

 

특별히 할일도 없고 해서 간단히 샤워를 하고 호텔 앞으로 나가보기로 한다.

전날밤 어두워서 제대로 보지 못했던 자그레브의 풍경 확인차!

 

 

많은 사람들이 아침 일찍부터 분주히 움직인다.

아마도 출근하는 중이겠거니...

저마다 자전거로 트램으로 또는 걸어서.

 

 

전날밤에 도착했지만 크로아티아의 도심 풍경을 처음으로 보는지라 둘은 감탄에 감탄을 연발하였고.

난 담배 한대 빨고 호텔로 복귀.

참고로 호텔 전 구역이 금연구역이었... ㅠㅠ

 

 

 

방으로 돌아와 촬영때 쓸 의상을 미리 다림질해놓음 (이런건 정신 멀쩡할때 해놓는게 정신건강상 여러모로 좋다) 

 

 

호텔조식이야 뻔하니 사진따위 쿨하게 패스하고

위 사진에서 보이는 벤츠, 무려 멀씨디스 벤츠, 이차가 앞으로 우리 일정에서 발이 되어줄 버스.

엔파인은 클라스가 달라! 아무렴!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공원의 바닥에는 위와 같이 분필로 그려놓은 그림들이 제법 있었는데 그 수준 또한 고퀄

 

 

동유럽에서는 꽤나 팔리고 있다는 화웨이 스마트폰의 광고판도 심심치않게 볼 수 있는데, 렌즈가 두개, 게다가 라이카 인증.

 

 

트램이 보이지 않는 길은 없었다.

 

 

반옐라치치 광장에서 계단을 오르면 돌라치 시장

 

 

'꽃보다 누나'에서 김희애 누님께서 구경하시던 그 시장.

사진에는 없지만 각종 과일, 채소, 어류들과 수공예품 그리고 기념품 등 구경거리는 차고 넘친다.

꼭 사지 않아도 눈치도 주지 않는 쿨함!

아침일찍 열어서 오후 3시면 모두 철수한다고 하니 시장을 구경하고자 한다면 너무 늦게 가지 않는 것이 좋다.

 

 

누가 자덕 아니랄까봐 자전거를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띱! 

 

 

사방팔방 어디를 봐도 영화속의 한장면이 연출된다.

양간지인가? 유럽간지겠군.

 

 

역시 자전거는 그냥 지나가는 법이 없는 자덕들 -O-

나무, 무려 나무로 만든 자전거.

 

 

분위기 넘치는 노부부의 길거리 연주 ^^b 완전 몰입

 

 

 

자그레브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언덕과

 

거대한 고래가 멋있게 그려져 있는 건물

 

 

그리고 그림같은 하늘, 대성당과 커플들을 뒤로 하고

 

 

막시미르 공원, 이 동네도 카메라만 들이대면 그냥 그림이네

삼삼오오 모여있기보다는 홀로 책을 읽거나 쉬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나라, 크로아티아가 슬슬 좋아지기 시작한다.

 

 

흔한 동네 아저씨들.

재원이는 뭐가 그리 좋은지 쌍따봉을 날리며

 

 

시원해 보이지만 절대 시원하지 않은 비엔나에는 없다는 비엔나커피 되시겠다. 맛은 달달하니 당 보충에는 괜찮았던 걸로.

 

 

뭘 보고 있는건지?

언제 찍은건지?

 

대충 답사를 마무리 하고 중식요리집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다른 일행분들의 초상권 보호를 위해 사진은 올리지 않았음)

 

 

현지 문화를 체험하러, 정말 체험만 했다는....

 

클럽 탐방.

 

클럽분위기는 https://www.instagram.com/explore/tags/galleryzagreb/ 

 

그리고 하루 일과 끝!

 

겁나 피곤하게 다닌 하루.